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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MBTI - 새벽첫차 전철타고 일터로 가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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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첫 전철을 타고 일터로 가는 전철 내에서의 시간이 05:44이다. 역에서 05:32에 출발하는 차를 놓치면 안되므로 50분에는 전철 홈에 도착하여 국민안전보건체조를 하며 전철도착을 기다리다 도착하는 전철바퀴와 레일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며 운동을 중지하고 차에 오른다. 다음 역에서 내려서 바로 오는 급행을 기다리며 있다가, 차가 도착하면 재빨리 차에 올라 서지 않게 앉을 자리를 찾아 재빨리 자리에 위치하고는 내자리로 되면 어깨의  가방을 가슴으로 돌려 메고는 자리에 앉는다. 앞 좌석의 새벽 일 나가는 사람들이 눈을 감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는데 얼굴에 피곤한 표정들이 많이 보인다. 피곤해도 일하러 가는 사람들이 훌륭하게 보인다. 이 쉽지 않은 세상을 버텨나가는 그들을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느껴온다.  다시환승 할 역이다. 자칫하면 감빡하고 내려야 할 역을 지나면 이 바쁜 새벽에 난리가 날 것이다.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져서 고개들어 안내판을 처다보면 나도 내려야 할 역이다. 고개를 잘 들어 봤다. 순간적이나마 방심했으면 큰일이 날 것이다. 횐승역에서 내려 다시 재빨리 움직여서 승강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횐승 동작을 취한다. 출근 시 3번, 퇴근 시 3번 횐승하는 것이 꼬옥 해야 할 움직임이다. 새벽 첫 차이다 보니, 늘 타는 위치의 출입문으로만 타고 앉거나 서니 대부분의 사람들 얼굴이 익은 얼굴들이다. 모두들 인생을 지나가는 중이다. 다시 고개를 들어 내가 내려야 할 역이 몇개나 더 가야 하는지 안내판을 보게 된다. 매일 반복되는 인생이지만 그래도 방안에서 등짝을 방바닥에 대고 실업자로 있을 때 보다는 천지차이 이므로 불만 표시는 어림도 없다. 다음역이 출근길에 마지막 환승역이다. 다시 환승 한 다음에 계속 해야겠다. 어찌할 수 없다. 죽기 전까지는, 실업자가 다시되기 전 까지는 계속해야 할 인생굴레다. 아침 출근의 마지막 환승 액션을 취하였다. 이제 한 시간여 꽤 오랜시간을 가면 종점에서 내러 삼십분을 걸어가면 일터 도착이다. 근로의 정신으로 삶의 행위를 하게된다. 오늘도 성실하게 근무하다  보면 점심시간이 되어 맛있는 식사를 취하고 산보하면서 양치를 한고는 다시 일터로 가서 오후 과업에 집중하면 다시 퇴근 시간이 되어 다시 전철역으로 부리나케 달려가 역으로 세번의  환승액션을 하는데 마지막 환승은 차를 타기가 전쟁이고 전철 객차 출입구 근처의 승객밀도는 일제곱미터에 열명은 넘게 빽빽하게 차렷자세로 서있기도 힘든 세계최고의 인구밀집지역  퇴근지옥철이다. 그래도 모두들 불만은 없어보인다. 그런 지옥철이라해도 탈 수 있었으니 그리고 차내의 에어컨 바람은 시원하게 가동되니 서로 바짝 붙어있어도 차량움직임에 이리저리 밀리고 밀려도 다음역을 향해 진행하고 결국에는 내릴 역까지는 가게되니 일상 행동은 계속 이루어지고 인생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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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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