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2막...

저는 2019년 약5년전 결혼 했어요.

결혼 해서부터 저의 인생 2막이 

열리는 거라 생각 했죠..

그러나 남들처럼 화려하거나 정말 부러울

정도의  인생2막이 아니라..

정말 하루하루 금전적으로,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고통만 지속되다보니

그저 한숨만 나오는 인생2막이라 생각을

했어요.어느날 교회에서 장례 문자가 

왔는데 내용을 보니....

장로님중 한분의 아들이 갑자기 죽었다는...

그분은 제신랑보다 3살이나 어리고 

와이프는 저보다 5살이나 어린데 아이가

넷이나 되다보니 정말 한숨만 나왔어요. 

게다가 사망 사유가 급성 뇌출혈 이었다고..ㅠㅠ뇌출혈 자체가 위험한건데 급성으로 

왔다니 너무 끔찍하더라구요..ㅠ

그날 저또한 충격을 받고 신랑 건강에 

더욱 신경쓰게 된것 같아요.

그날 장례식에서 상복 입고있던 그가족을

보니...말잇못..ㅠ

그때 이후로 저는 인생뭐 별거있냐~라는 

생각으로 살기로 했어요.그렇다고 아무렇게

살겠다는건 아니고요^^

이젠 건강한 생활 루틴을 위해 운동도 하고

식단으로 관리도 하면서 건강해 지는 

목표를 세우고..그때부터 인생2막의

시작이라 생각해요.

내용이 너무 길었죠?그냥 답답한 마음

털어 놓을데가 없어서 주저리 해봤어요 ㅎ